

시그 플라멜
Sig Flamel
AGE 32 :: MALE :: 11.21
179cm :: 55kg :: RH+A
[ 초세계급 소설가 ] ★★★★★
대학생 때, 연인과 헤어진 후 모든 신경을 소설 집필에 쓴것을 계기로, 재능을 얻게 되었다.
[ 성격 ]
그와 처음 대화해 본 사람은 그가 순한 눈매와는 달리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상이다. 대부분을 무표정으로 지낸다.
그렇지만 그가 딱히 사람을 가린다던가, 너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 행동이 아니다. 그냥, 오랫동안 삶을 살다 보니 나오는 본연의 습관 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웃고, 울고, 그것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하는 예의가 아니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어느 정도 지내보고, '이 사람은, 괜찮다.' 하는 선을 넘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상대를 향해 조금 웃어보이기도 한다. 정작 상대는 그가 웃고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에는 대부분의 것들을 유하게 넘어가는 그이지만, 이상한 곳에서 고집이 튀어나온다. 가령, 쓰레기 분리수거 제대로 안 하셨네요, 다 할때까지 지켜볼 거에요, 등, 도덕적 측면에서 고집이 쎈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그의 이런 모습에 처음에는 당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오래 지낸 사람은 그러녀니 하고, 그의 고집에 순응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짓말을 못 하는 그이기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진심이므로.
그러하여도, 그와 오랫동안 지내 온 사람들은 그가 처음의 무뚝뚝한 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평한다. 언제나 나른하고 조곤조곤한, 얌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그는- 혹여나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 이런 걸 부탁해도, 물어봐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죄송합니다' 나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라는 말들을 자주 쓴다. 그래서인지 쉽게 얕보이기도 하는 듯.
그렇지만 그에 대한 반동일까,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고, 또한 그의 소설만큼 우울하다. 염세적이기도 해서, 금세 자살할것만 같은, 위태로운 이미지.
[ 기타사항 ]
1. 독일에서 살았지만 10살때즈음 한국에서 살아와서 오히려 독일어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수준이다.
2. 조용한 장소를 좋아한다. 하염없이 밤하늘을 보고 있는 걸을 좋아한다.
3. 소설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눈가리개를 끼고 하루종일 방의 침대에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밖에, 선선한 곳에 나가 생각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그를 알아보는 팬들 때문에, 기자들 때문에. 그런 생활은 이미 과거에 끝났다.
4. 처음 소설을 냈을 때 본명으로 출판을 했었다. 본인은 자신이 이렇게 유명해질줄 몰랐기 때문에... ()
5. 소설들의 내용은 대부분 침침하고, 우울하고, 축축하다. 살인이나 식인 소재도 자주 사용되는 듯.
6.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곳을 잘 못 간다.
7. 마음이 약하다. 상대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줘서, 호구 소리를 자주 들었다. 요즘에는 좋고 싫음을 확실하게 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8. 언제나 커다린 집 앞에는 기자들과 팬들이. 그 덕분에 집 밖에 나가본지는 꽤 되었다.
[ 소지품 ]
글을 쓸때 사용하는 만년필
수면용 눈가리개
약통
[ 관계 ]
[ 란 ]
연인. 들끓는 사생팬들과 안티들의 테러 아닌 테러로 신변보호 겸 보디가드로 고용했다.
만난 지는 2년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