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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스 레슬리

Kenneth Leslie

AGE 26  ::  MALE  ::  09.27

181cm  ::  80kg  ::  RH+AB

[ 초세계급 동물사육사 ]    ★★★

다른 말로는 동물 조련사.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건강을 살펴 돌보며 훈련을 시켜서 그들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케니스가 동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병아리같이 작고 여린 동물에서부터 사나운 맹수까지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에게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궁금해 방법을 가르쳐달라 질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밝혀지지 않았을뿐더러 자신도 설명하지 못하는, 정말로 타고난 타입.

 

사냥꾼의 아들로 그의 집은 커다란 목장과 우리가 있어 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다. 게다가 케니스도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과 쉽게 교감이 가능한 능력을 타고나서인지 동물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는 일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케니스가 올 거야!' 케니스의 손을 거친 짐승들이 돌발 행동을 할 때 주변 사람들이 마법의 주문처럼 사용하는 말이다. 케니스는 목장에서 일하던 한 사육사와 붙어있는 날이 많았는데 그 모습을 어깨 넘어로 보고 나중에는 사육사가 가축을 돌보는 걸 조금씩 도와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3살이 되었을 때쯤, 동물원으로 운반되던 사자가 탈출해 도시 한복판에서 난동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케니스의 활약으로 별다른 인명 사고 없이 수습 된 적이 있다. 이 사실은 당시에 빠르게 퍼졌고 여러 매체에서도 그를 취재해 케니스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 성격 ]

> 높은 텐션

기본적인 감정 텐션이 높다. 자유와 활동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이유 없이 가만히 있는 걸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몸에 이상이 없는 한 조금이라도 움직여줘야 적성이 풀리는 타입. 어린아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으로 장난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 피학심리

남에게 고통을 받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은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까지도 포함되며 이러한 성향이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 자신도 모른다. 그냥 언젠가부터 이렇게 되면 기뻤다라고 대답한다.

 

> 동물적 감각

본능에 충실한 동물적인 감각이 발달돼있다. 일반인보다 예민한 타입으로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세세하게 분석하여 논리적인 답을 꺼내와 해결 방안으로 이용하는 것 보다 당시의 기분이나 즉흥적으로 떠오른 느낌 같은 스스로 직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생물에 대한 애정

살아 움직이는 것에 대한 애정이 많다. 식물도 그렇지만 주로 동물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며 어느 생물에게나 선입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차피 사육될 거 자신의 눈에는 다 똑같이 보인다나 뭐라나. 사육에 대한 욕심도 많아 보인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게 있다면 돌려줘야지.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걸 좋아한다. 대부분 장난스러움이 담겨있지만 때로는 진심을 다한다든가.

 

> 개인

단체로 함께 하는 일도 좋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좀 더 선호.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독단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내린 판단에는 고집을 부리기도 해 비협조적이라는 말도 자주 듣는 편. 자기 뜻을 쉽게 굽히지는 않지만, 그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부드럽게 부탁하기보다 차라리 강하게 지시를 내리자. 투덜거리긴 해도 자신이 수긍했다면 남의 질타도 마다치 않는다.

[ 기타사항 ]

-부유한 집안의 자식이다. 아버지는 유명한 사냥꾼, 어머니는 생태연구원으로 형제자매는 따로 없다. 가족들 간의 사이는 무난하며 가끔 자신도 모르게 편하게 자란 티를 내는 때도 있다. 현재 소속되어있는 일자리로는 서커스로 그곳에 있는 동물들의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그밖에도 동물원이나 개인적으로 부탁을 받는등 여러 곳에서 재능을 살려 일을 해왔다. 케니스가 재능이 발휘된 이후로 집안에서도 그를 제대로 밀어주고 있다.

 

-집안은 크리스트교를 믿고 있다. 하지만 케니스는 신실한 유신론자도 그렇다고 무신론자도 아닌 그 중간쯤 위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했다는 천지창조설은 믿고 있다. 언젠가 에덴동산에 가보는 게 케니스의 막연한 꿈 중 하나.

 

-어느 나이를 기준으로 그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어떻게든 떠올리려고 해도 구멍이 생긴 것처럼 드물게, 아니면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경우 자신의 이야기지만 자기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해 들었기에 들은 걸 전달하듯 남의 이야기처럼 말해준다.

 

-함께 지내다 보면 사람도 동물을 대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잘했으면 머리를 쓰다듬거나 턱을 살살 만져준다든지, 칭찬의 의미로 간식을 준다던지, 이름 같은 애칭을 붙인다든지... 스킨십에 묘한 위화감을 느낀 사람들이 그에게 이것에 대해 말을 한 적도 있지만 케니스는 아직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우스운 점은 케니스 자신도 동물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감정 변화에 따라 목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옷매무새를 정리할 땐 고양이처럼 손등으로 볼을 문지른다든지. 후각이 예민해 냄새로 사람을 구분한 적도 있다. 심지어 몸도 유연하며 행동도 민첩하다.

 

-케니스의 손을 거친 동물은 아주 많다. 가족이 모두 반려으로 키웠다고 할 수 있는 건 평범하게 강아지와 고양이 정도. 나머지는 집 밖의 공간에서 그가 돌보는 아이들이었다.

 

-그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한다. 그중에서 좋아하는 동물을 딱 하나 뽑아보라면 한참을 고민하다가 늑대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고기. 가리는 것 없지 뭐든 잘 먹는다. 싫어하는 건 화약 냄새와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 소지품 ]

 작은 공, 육포 두팩

[ 관계 ]

                      [ 에드윈 더글라스 ]

 

 

 

 

 그들의 만남은 약 10년 전 에드윈이 있는 서커스에서 동물 사육사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공고를 보고 찾아간 케니스는 서커스장의 사육사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비즈니스적인 관계였지만 공연이 크게 성공한 뒤 자신에게 호의를 주는 에드윈을 신뢰했으며 둘은 친구가 되어 돈독하게 지냈고 현재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 레옹 ]

- 노예 계약 -

케니스>레옹 : 열심히 모아야지이!

10개 모으면 미스터가 소원 들어준대!

레옹>케니스 : 크큭... 멍청한 케니스...

이게 지옥의 칭찬도장인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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